5차 DIA수행투어 - 첫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추웠던 날이 거짓말같이 풀린 따스한 봄날

하루라도 빨리 Platinum겸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를 획득하고자 일본으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포함 2박3일동안 50,000P를 달성하기위해 여행따윈버리고 비행기만 주구장창 타다왔습니다.

짧은기간동안 할려면 방법이 없더라구요.

현재 누적 프리미엄포인트는 33,948P로 50,000P까지 16,052P를 적립해야합니다.

덕분에 말도안되는 루트로 일본 끝에서 끝까지 다니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짧고 굵게 끝낼려면 어쩔수 없지만요.

 

 

시작은 지난 3월과 같은 극락강역에서 시작합니다.

장성역으로 가볼까 했는데, 버스시간이 어중간해서 가깝고 분위기있는 극락강역에서 다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여전히 도시와 이질감이 있는 시골간이역같은 분위기입니다.

생각보다 시내버스가 빨리오고, 잘달려서 기차 출발시간 30분전에 도착해버려,

할수없이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밖에서 유X브를 보며 시간을 때웁니다.

 

 

 

이윽고 23시가 넘고 기차가 들어온다는 소리를 듣고 플랫폼으로 들어옵니다.

 

 

 

광주역에서 출발한 기차가 들어오고, 사전에 예약한 1호차로 올라갑니다.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광주발 용산행 무궁화 1428열차입니다.

하지만 탈 구간은 극락강~조치원이 아닌 극락강~천안입니다.

저번에 조치원에서 환승을 해봤으니, 이번엔 다른역인 천안에서 환승해봅니다.

어차피 다음 서울행 무궁화로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조치원이든 천안이든 평택이든 상관없지만요.

 

 

 

여전히 공기만 수송중인 호남선 야간무궁화의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제일 끝이면서 한적한 1호차를 예약한 것도 있지만, 원래 무궁화수요가 적다보니 적자운행이 불가피하지요.

타는사람입장에선 조용해서 좋지만요.

 

 

 

쪽잠을 청하고 기차는 어느덧 천안역에 도착합니다.

환승하기위해 기차에서 내리고 극락강부터 태워준 기차가 떠나는것을 바라봅니다.

 

 

 

전철과 기차로 사람많은 천안역도 심야에는 쥐죽은듯이 고요하네요.

 

 

 

10여분이 흐르고, 동대구발 서울행 무궁화호 1308열차가 들어옵니다.

똑같이 1호차로 예약을 했기때문에 멀리갈 필요도없이, 내린자리에서 기다리면 됐습니다.

역시 경부선도 야간에는 어쩔수 없는 공기수송을 보여줍니다.

편안히 앞좌석을 돌려 간이침대로 만들고, 쪽잠을 청합니다.

 

 

 

1시간쯤 달려 기차는 서울역에 도착하고, 비몽사몽으로 기차에서 내립니다.

공항철도 첫차가 05시 20분이기 때문에, 약 1시간살짝넘게 서울역에서 기다려야합니다.

저번처럼 롯데리아가 4시에 문을 열어서, 허기도 꺼칠겸 간단한 요기거리를 섭취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중, ANA가 첫 국제선 출발이기 때문에 다른항공사보다 체크인시작시간이 빠르더군요.

6시부터 시작이라고 하지만 살짝 빠른 05시 55분쯤 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첫 ANA 국제선 비지니스를 탈 예정이라 비지니스카운터에 줄을 섭니다.

출발 1주일전에 계획된거라 이코노미와 차이가 겨우 20만원이더군요.

2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서비스차이를 생각하면 그정도는 감수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김포~하네다노선이 상용수요다 보니 이코노미는 어느 항공사이든 좀 비싼편이기도 하구요.

 

하네다 도착후 국내선으로 하네다→이시가키를 탈 예정이어서, 김포에서 김포→하네다와 하네다→이시가키의 보딩패스를 받습니다.

수화물은 일단 세관때문에 하네다에서 찾아야하지만, 수화물태그에는 이시가키까지 제대로 써져있더군요.

 

 

 

체크인을 마치고 한쪽 모서리에 박혀있는 아시아나 국제선라운지를 방문합니다.

아시아나 국제선라운지는 처음이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인천보다 퀄리티가 형편없습니다.

주전부리도 부실, 음료도 부실, 라운지는 좁구요.

 

 

 

간단히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배를 채운뒤 라운지를 뒤로합니다.

 

 

 

PP카드가 있어서 위에 보이는 AIR Lounge 休를 방문하였지만...

여기도 부실한 음식때문에 팩쥬스를 빨면서 방문 5분만에 나옵니다.

할것도 없이 그냥 출국심사를 받으러 향합니다.

성수기도 아닌데, 다들 어디로 놀러가시는지 출국심사장이 매우 혼잡하더군요.

그래도 10분만에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다고 말이 많지만, 상용수요를 위한 패스트라인이 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약할 때에는 분명히 B787-8이었는데 어째 보이는건 B787-9입니다.

기체문제가 생겼는지 어제 저녁에 B787-9로 바꼈나봅니다.

덕분에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서 좋은거지만요.

B787-8에는 크라딜(CRADLE)이라는 160˚도 정도 누어지는 좌석이 대부분의 기체에 장착되어있는반면,

B787-9에는 아시아나 스마티움과 같이 Full Flat 지그재그 형식의 스타그래드(STAGGERE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러니 B787-9로 바껴서 좋은거지만, 2시간남짓의 단거리라 큰 의미는 없지만요.

 

 

 

하네다까지는 NH862 서울 김포(07:45)발 도쿄 하네다(09:55)행 B787-9로 갑니다.

김포공항 RWY 14L에서 이륙, 바로 왼편에 서울시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악명높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아주 뿌연 서울입니다.

미세먼지띄 위로 북한산이 빼꼼히 보이네요.

 

 

 

잠실쪽에는 얼마전 개장한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구분히 안갈정도로 매우 뿌옇습니다.

 

 

 

순식간에 서울을 뒤로하고 동으로 동으로 날라갑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순항고도에 이르고, 기내식시간이 왔습니다.

김포~하네다선은 초단거리이다보니 선택권은 없고 한가지 메뉴만 나옵니다.

 

 

 

에피타이저로 스파이시 새우튀김, 가지튀김, 훈제오리고기

메인디쉬로 토마토소스의 비프라자냐라고 합니다.

빵과 파운드케익도 나오구요.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고, 녹차를 부탁해 홀짝거립니다.

 

 

 

어느덧 비행기가 일본상공에 들어오고 밑에 어딘가가 보이네요.

 

 

 

어딘가보니 나고야주변을 날고있습니다.

일본도 미세먼지 폭격중인지 지상이 매우 뿌옇습니다.

 

 

 

조금 더가 시즈오카 상공에 다다르고 저멀리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망원렌즈로 확대해 보지만, 고속에다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깨끗한 사진이 안나와 아쉽습니다.

 

 

 

한때 만년설로 오해한 후지산 정상부근의 눈도 4월중순이 되도록 아직 있네요.

 

 

 

요쪽도 미세먼지 폭격중이라 아주 사진이 개판입니다.

 

 

 

착륙하기전 기내 사진을 찍어봅니다.

출장인지는 모르지만 비지니스든, 이코노미든 사람으로 바글바글합니다.

이 시트가 지그재그 스타일의 스타그래드(STAGGERED)입니다.

좌석폭이 좁은감은 있지만, 옆에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다니기에는 좋더군요.

 

 

 

RWY 22를 사용중인지, 도쿄만을 한바퀴 돌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합니다.

 

 

 

하네다공항이 시야에 들어오고 무사히 RWY 22로 착륙합니다.

 

 

 

국제선터미널로 향하고 배정받은 게이트로 향합니다.

 

 

 

무사히 도착, 비행기에서 내릴준비를 합니다.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758(구간마일) X 0.7(탑승클래스) X 1.5(ANA 중·단거리국제선배율) + 400(탑승포인트) = 1,195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306,500원[GMP→HND] / 적립마일리지 : 742마일(70% x 1.4)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1,195P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35,143P」

 

 

첫 ANA 국제선 비지니스클래스를 타봤는데, 기내식 선택권이 없다는 아쉬움점을 제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저렴한 비지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다만 할인클래스인 P Class이다 보니 마일리지 적립률이 70%로 안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70%이지만, Bronze를 달성하고 탔기때문에 40%의 보너스마일리지가 적립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걸로 첫번째이야기를 마칩니다.

제목이 SFC에서 DIA로 바꼈는데, 최종목표가 Diamond다보니 약자인 DIA로 바꿨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주시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두번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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