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머문 타이완퀵턴기 - 마지막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저번 이야기에서 타오위안공항에 도착 후, 타이완고속철도(THSR 台灣高速鐵路)를 타기위해 버스로 고속철 타오위안역으로 향합니다.

 

 

 

역에 들어가기 전, 역 외부를 찍어봅니다.

필수정차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딱 고만고만한 사이즈더군요.

 

 

 

중화항공 탑승시, THSR을 일반석 20%, 상무석(비즈니스석/특실) 15% 할인을 해주는데,

창구할인이 아닌 중화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https://calee.china-airlines.com/CITHSR_AMA/Login/Notice?Length=5

 

창구에서 예약번호와 여권을 보여준 후, 무사히 티켓을 들고 플랫폼으로 향합니다.

 

 

슬슬 기차시간이 다가오자 어디 숨어있었는지 플랫폼이 손님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대부분이 공항에서 오는 손님들인지, 다들 캐리어를 한손에 끌고 서있더군요.

 

제가 탄 열차는 THSR 657호 타오위안(16:10 CST) → 타이중(16:46 CST)입니다.

타이페이 난강(南港)에서 가오슝 줘잉(左營)까지 가구요.

중간에 타이페이(台北) · 반챠오(板橋) · 타오위안(桃園) · 신주(新竹) · 타이중(台中) · 자이(嘉義) · 타이난(台南)에

정차하는 준급행열차인듯하구요.

 

 

 

버스로 2시간이 걸리던 길을, 신나게 300Km/h로 달려 목적지인 타이중으로 향합니다.

시골풍경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타이완이나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36분이라는 짧은 기차여행을 마치고 내립니다.

 

 

 

저를 내려준 기차는 가오슝으로 향해 출발합니다.

 

첫째날과 둘째날 신나게 먹고 놀고, 영화도 보고, 셋째날 타이중 외곽투어를 떠나기로 했는데...

급하게 귀국명령이 하달되고, 장장 6박7일 일정이 2박3일로 급하게 단축...

부랴부랴 항공권 변경을 하고, 뭔가 한게 없는듯한 일정을 끝내고

아쉬운 마음을 가득안고, 공항버스로 타오위안공항으로 향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푹푹 풍기며, 체크인카운터로 향해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를 하러 출국심사대로 향합니다.

 

 

 

지난번에도 왔던 타오위안공항 1터미널 중화항공 비즈니스라운지입니다.

지난번과 다름없이 무거운느낌이 차분하니 좋더군요.

그에반해 인천공항 대한항공라운지는 밝은느낌이 강해, 뭔가 어수선한듯하구요.

 

 

 

라운지에서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인천으로 갈 비행기가 있는 A5게이트로 향합니다.

 

 

 

게이트에 가니 벌써 탑승을 시작했더군요.

돌아갈때도 비즈니스클래스이니 SKY PRIORITY 라인을 통해 빨리 비행기로 향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는 CI162 타이페이 타오위안(17:50 [ATD 17:50] CST)발 서울 인천(21:25 [ATA 21:30] KST)행 A330-300(B-18308) 입니다.

이번에도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외었는데, 비행기는 한산하더군요.

여름휴가시즌과 추석사이라 그런지 비수기에 제대로 접어든듯합니다.

 

 

 

RWY 05R에서 무사히 이륙, 순항고도에 이르고 기내식타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한식으로 돼지고기 갈비를 골라봤는데, 고기가 너무 쪘는지 살짝 질긴 느낌이 나더군요.

이가 약하신 분들은 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반찬은 역시 한국노선이라 그런지 한식스타일로 나왔습니다.

 

 

 

디저트로 저번과 같이 아이스크림, 과일, 커피가 제공되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니 밑으로 한국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밤중이라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날이 무지하게 맑아서 그런지, 멀리 있는 불빛도 잘 보이더군요.

 

 

 

어느덧 인천앞바다로 나오고, 착륙모드에 접어듭니다.

 

 

 

송도의 불빛들이 괜찮은 야경을 선사해주네요.

 

 

 

무사히 RWY 33R로 착륙, 탑승동으로 비행기가 향합니다.

 

 

 

무사히 게이트에 접현하고, 옆에는 타이항공과 중국동방항공 비행기가 보이네요.

 

 

 

비행기에서 내릴 준비를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비행기 내부가 컴컴합니다.

알고보니 비행기 APU(Auxiliary Power Unit)라는 보조전원장치가 고장난 애들이 돌아다니는데,

이 경우 엔진을 끄고 지상에서 GPU(Ground Power Unit)라는 지상전원장치에서 전기를 공급하기 전까지,

일시 비행기에서 전원공급이 중단되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전처음 겪은일이라 당시에는 당항했었는데, 알고보니 은근히 레어한 상황이었을지두요.

 

이번에도 스카이팀인 중화항공을 타서 프리미엄포인트는 없습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265,900원[TPE→ICN] / 적립마일리지 : 1,051마일(115%)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X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72,954P」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려, 예전에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을 구매하고 얻은, KAL 리무진티켓으로 서울 반포 센트럴터미널까지 향합니다.

 

 

 

중간에 KAL버스와 승용차간 접촉사고가 나, 사고처리까지 50여분이 소요되는 소동이 있었지만,

무사히 터미널에 도착하고, 서울서 광주로 1시에 출발하는 심야우등으로 광주로 향합니다.

 

 

이번엔 급작스런 여행이 아닌, 계획을 세우고 갔었는데, 이상하게 꼬여버렸네요.

앞으로 여행은 급작스럽게 다니라는 하늘의 계시일려나요.

환전해 가져간 돈도 대부분 남겨오고, 이상하게 이동만 하다 끝난 여행인듯합니다.

담번엔 느긋한 방문을 약속하면서, 급작스럽게 돌아가 미안하다고 친구에게 라인도 보내구요.

이렇게, 짧디짧은 2박3일 + 1일의 타이완퀵턴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부족한 글 봐주시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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