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과 함께하는 무안공항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화창+따스한 날씨였던 추석당일과 달리, 원래부터 출사가기로 예정되어있던, 추석 다음날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낮에는 괜찮겠지 했는데...

막상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중, 빗방울이 한방울 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기어이 무안공항에 도착하자 빗방울이 굵어져 버렸습니다.

이미 무안에 와버렸던지라 이제와서 돌아가기도 그렇고, 생각도 없는 빗속의 출사가 되버렸습니다.

 

 

 

이날도 사용중인 활주로가 RWY 01인지라, 언제나 그렇듯 낙지집에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가장먼저 무안공항에 모습을 들어낸 비행기는 CI7542 타이페이 타오위안(10:00 CST)발 무안(13:05 KST)행 B737-800(B-18660) 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지라 배경이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어둑어둑합니다.

 

 

 

사뿐히 활주로에 다다르고, 손님들을 내려주러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잠시 차속에서 다음비행기를 기다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오늘의 진정한 목표물인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이 러시아제 작은 비행기의 편명은 SYL9616 하바로프스크(12:10 VLAT)발 무안(14:00 KST)행 SSJ-100-95LR(RA-89037) 입니다.

 

 

 

비행기가 가벼워서 그런지, 엄청난 속도로 착륙을 합니다.

 

 

 

수호이가 내리고 좀있자, 이번엔 아까 내린 중화항공이 타오위안으로 돌아갈 준비를합니다.

돌아가는 편명은 CI7543 무안(14:05 KST) 타이페이 타오위안(15:25 CST) B737-800(B-18660) 입니다.

 

 

 

촉촉히 적셔있는 활주로에 랜딩라이트가 반사되었네요.

 

 

 

기다리는 비행기가 없는지라,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타오위안으로 향합니다.

 

 

 

잠시 빗속의 잡담을 하고, 다시 시간이 흘러 다음 비행기가 무안에 모습을 들어냅니다.

그연휴 첫날에도 찍은 코리아익스프레스입니다.

역시 저번과 같이 KEA522 돗토리(13:10 JST)발 무안(14:30 KST)행 Embraer ERJ-145LR(HL8054) 로 무안에 왔습니다.

 

 

 

추석연휴도 슬슬 막바지로 향하는지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비행기에 타고 있더군요.

역시 이 녀석도 도착 후, 비행이 없기 때문에 저번과 같이 오늘장사?는 이걸로 마지막여서

손님들을 내려주고, 마감?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오늘 마지막 출사로 다시 하바로프스크로 돌아가는 수호이를 구경합니다.

원래 포인트에 대형버스가 대놓고 방해를 하는지라, 이번엔 살짝 위로 올라와서 비행기를 구경합니다.

하바로프스크로 돌아가는 편명은 SYL9616 무안(15:00 KST)발 하바로프스크(18:30 VLAT)행 SSJ-100-95LR(RA-89037) 입니다.

 

 

 

비행기도 작고 엔진도 작은지라, 아까 중화항공같은 큰 물보라는 안보이네요.

 

 

 

후다닥 속도를 높여, 하바로프스크로 하늘여행을 시작합니다.

 

 

생각치도 못한 빗속의 출사였지만, 모처럼 단시간에 3기?의 많은 비행기들이 찾아와

짧고 굵게 출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날만 화창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요.

그래도, 비가와야만 볼 수 있는 물보라?를 볼 수 있어서 나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오늘도 함께 출사하는 반쪽날개님, 갑자기 비를 뚫고 오신 하늘가까이님

그리고, 오늘도 방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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