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마지막은 광주&무안에서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어느덧 기나긴 추석연휴도 막바지에 이르고, 마지막까지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비행기를 구경하러

광주와 무안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는 6월말부터 취항했던 진에어를 구경하러,

무안에는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을 구경하는 일정입니다.

진에어는 계속 구경하러 가고는 싶었지만, 하루 2편인데다가 아침일찍과 깜깜한 저녁에 오는지라,

도저히 구경을 하러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추석연휴에 스케쥴변동으로 출사가능한 시간대에 오는 날짜가 있어,

맘먹고 아침일찍 광주공항으로 향합니다.

 

 

 

둑길포인트에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목표물이 등장합니다.

편명은 진에어 LJ592 제주(09:30 KST)발 광주(10:20 KST)행 B737-800(HL7557) 입니다.

모처럼 순광시간대에 찍고 있는지라, 비행기가 그을리지 않고, 그럭저럭 깨끗하게 찍혔습니다.

감속을 느긋히 끝내고 손님들을 내려주러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진에어가 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중, 미리 왔던 제주항공이 제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이 비행기는 제주항공 7C601 광주(10:15 KST)발 제주(11:00 KST)행 B737-800(HL8064)입니다.

이 비행기에는 제주항공 3가지 테마(돌 · 바람 · 섬) 중 돌이 그려졌습니다.

 

 

 

추석연휴 막바지에도 제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비행기가 한참 활주한 뒤에 이륙하네요.

 

 

 

제주항공을 보내고 50여분이 흐른뒤, 아까내린 진에어가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제주로 돌아갈 비행기는 LJ593 광주(11:15 KST)발 제주(12:05 KST) B737-800(HL7557) 입니다.

이 비행기에도 많은 손님들이 탔는지, 힘겹게 하늘로 향해 날아오릅니다.

 

이것으로 일단 광주출사를 마무리짓고, 반쪽날개님과 합류, 다음 목적지인 무안공항으로 향합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목표물은 저번에도 찍은 러시아 야쿠티아항공 수호이입니다.

비가 왔던 저번과 달리, 날이 화창해서 산뜻?하게 비행기를 노릴 수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SYL9613 블라디보스톡(12:40 VLAT)발 무안(14:00 KST)행 SSJ-100-95LR(RA-89038) 입니다.

저번과 다르게 이번엔 하바로프스크가 아닌 블라디보스톡에서 날라왔습니다.

 

 

 

역시 오늘도 엄청난 속도로 활주로에 다다릅니다.

 

 

 

후다닥 터치다운 한 뒤, 손님들을 내려주러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그사이 저희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구요.

 

 

 

1시간여가 흐르고, 아까 내린 야쿠티아항공이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갈 비행기는 SYL9614 무안(15:00 KST)발 블라디보스톡(18:00 VLAT)행 SSJ-100-95LR(RA-89038) 입니다.

 

 

 

이번 연휴엔 무안에 올 예정이 없는지라 빈 비행기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비행기속에 의외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손님이 왔다는 이야기는 없었고, 한국손님일텐데 어떻게 다시 돌아올런지 궁금하더군요.

보나마나 인천이나 김해로 오겠지만요.

 

 

이륙준비를 마치고, 활주로의 이륙허가가 나자마자 후다닥 작은 기체가 하늘을 향해 날라오릅니다.

그와 동시에 기나긴 추석연휴의 출사도 마무리를 알립니다.

 

 

평상시에는 파리만 날리던 무안공항에, 기나긴 추석연휴를 맞이해 많은 비행기들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보는 항공사와 기체들도 있었구요.

역시 전세기 특성상 밝은 낮보다, 새벽출도착이 많아서 많은 비행기를 찍을 수 없었던 점은 아시웠습니다.

광주로 비행기들을 납치하면 좀더 수월하게 찍을 수 있을텐데요.

 

추석연휴동안 함께 출사하신 반쪽날개님과 하늘가까이님과

오늘도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다음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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