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DIA수행투어 - 첫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어느덧 2017년도 슬슬 끝나가는 어느날

ANA Diamond를 무사히 달성하였지만, Diamond와 별도로 어느 목표를 달성하고자,

2박 3일의 짧은 투어길에 나섰습니다.

그 어느 목표라는 것은 ANA에서 상위티어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업그레이드포인트라는 것입니다.

 

업그레이트포인트는 국내선의 경우 이코노미에서 프리미엄클래스로 (4포인트)

국제선의경우 이코노미 · 프리미엄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클래스로 (6~10포인트)

비즈니스클래스에서 퍼스트클래스로 (16~20포인트)

업그레이드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했을경우, 포인트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동행하는 분(2~4인째)과 ANA Lounge or Suite Lounge에 들어갈 때, 마일리지 or 업그레이드포인트를 사용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2~4포인트/1인)

 

 

 

업그레이드포인트에 적립량은 위의 표와같이, 1년간 무조건 ANA 탑승으로 적립된 프리미엄포인트에 상응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엄포인트는 총 104,122P, 그 중 ANA로 76,481P를 적립하였습니다.

지금 그대로가면 20포인트이고, 3,518P를 더 적립해서 80,000P를 만들면 4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굳이 20포인트가지고 비행기를 타야하나 하시겠지만, 20포인트는 쓰기에 따라서 수백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노선 비즈니스클래스와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가격차이가 수백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80,000P가 목전인 지금 20포인트를 버리기엔 아까워서, 결국 올해 마지막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 날 시작은 오랜만에 광주공항에서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이른오후까지 타지에 외출했다가, 비행기시간에 겨우 맞춰 부랴부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갈까했다가 시간이 시간인기도 하고, 택시보다 나름 저렴한? 주차료이다보니, 일부러 자차로 가게되었습니다.

 

 

 

먼저 탈 항공사는 모닝캄수행도 겸해서 대한항공입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광주~제주노선만 일 5회 운항 중인데,

인천이나 김포로 갈려면 대한항공을 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대한항공을 탄다고하면, 국제선을 제주에서 타야하는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이나 부산으로 안가고 편하게 광주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되었습니다.

한적한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향합니다.

 

 

 

제주도까지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 KE1905 광주(16:25 [ATD 16:18] KST)발 제주(17:15 [ATA 17:08] KST)행 B737-800(HL7758) 입니다.

애매한 시간대의 제주행이어서 그런지 비행기 안에는 탄 사람보다 빈자리가 더 많이 보입니다.

 

 

 

한동안 그렇듯, RWY 04R에서 이륙

짧은 제주까지의 비행이 시작됩니다.

오후 4시가 넘어간 시간이다보니, 어느덧 지상은 노을로 붉게 물들었네요.

 

 

 

어느정도 가다가 수완지구가 보일쯤, 기수를 남쪽으로 돌립니다.

밑에는 광산구 운남동 · 흑석동 · 신가동 등이 보이구요.

 

 

 

기수가 완전히 남쪽으로 향하자, 밑에 아까 이륙했던 광주공항이 보입니다.

 

 

 

뿌연 미세먼지 밑으로 광주가 사라져가고, 비행기는 제주로 향합니다.

 

 

 

이륙 20여분이 지날쯤, 제주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가 왼쪽에 있다는 것은, 이날 사용중인 활주로가 RWY 07이나 보네요.

바람에 비행기가 휘청휘청거리며 짧은 비행을 마치고 제주공항에 착륙합니다.

 

 

 

국내선쪽에 비행기가 많이 있는지, 멀리 떨어진 외딴 리모트스팟에 비행기가 정지합니다.

 

 

 

사람들이 거의 다 내릴쯤, 자리에서 일어나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이렇게 리모트스팟에서 타고 내리면,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단, 비나 눈이내리면 매우 아니지만요.

 

 

 

오늘 첫 비행을 해준 비행기를 찍으며 다음비행기를 타러 향합니다.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111(구간마일) x 1.0(E Class) = 111마일이 적립됩니다.
「항공권 : 42,300원[KWJ→CJU] / 적립마일리지 : 111마일(10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41,734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104,122P」

 

 

 

다음 비행기를 타러 가기전, 먼저 대한항공 라운지로 향합니다.

제주공항엔 국제선용 라운지가 없다보니, 국내선라운지를 국제선라운지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제선&국내선 모두 스카이팀 엘리트플러스 · 대한항공 모닝캄프리미엄 이상 · 프레스티지클래스 이용객

모닝캄회원 라운지쿠폰 사용시 · PP카드 소지자가 이용가능합니다.

전 PP카드로 라운지에 들어갑니다.

 

 

 

국내선라운지이다보니 라운지에는 간단한 간식과 커피, 음료만 있습니다.

국제선을 타는데 국내선라운지에 들어가는 것은 좀 아니지만, 그래도 안들어가는 거보다 낳다는 생각으로

라운지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합니다.

 

 

 

비행기가 우루루 몰려나갔는지, 라운지 내부는 한적합니다.

 

 

 

슬슬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와, 라운지에서 나와서 국제선에리어로 향합니다.

지금 시간대에는 대한항공만 있는지라, 카운터는 이상스럽게 조용합니다.

요새 중국노선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도 한몫하고 있구요.

 

 

 

대부분 체크인이 끝났는지, 대한항공카운터도 썰렁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대기인원 1명도 없는 보안검사장&출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출국심사까지 마치면 바로앞에 면세점이 한 곳있는데, 아무래도 인기없는 제주발 국제선인데다가,

내국인보다 외국인(주로 대륙인)이다보니 면세품 내용물이 대부분 외국인취양에 맞게 있더군요.

어느 물건?을 사고자 갔는데, 없다고 퇴짜맞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출국하시는 분은, 필히 인터넷면세점에서 사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면세점에서 퇴짜를 맞고, 느긋느긋 비행기를 타러 향합니다.

반대쪽 국내선은 시끌벅적한데, 국제선은 이상스러울정도로 조용합니다.

같은 제주공항이 맞나 싶을정도로요.

 

 

 

이번에도 모닝캄자격으로 우선탑승을 시도해 비행기에 들어갑니다.

한자가 보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첫 제주발 국제선으로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 KE717 제주(19:00 [ATD 18:55] KST)발 도쿄 나리타(21:15 [ATA 20:49] JST)행 B737-800(HL8245) 입니다.

 

 

 

사람들을 대충보니, 대부분이 일본인이거나 일본에 거주중인 한국인이 거의 90%이상이더군요.

거기다가 탑승률도 40%정도로 낮아서 한국사람이 잘 안보이게 느껴졌습니다.

 

 

 

일찍 출입문을 닫고, 비행기가 출발준비를 합니다.

배경이 제주공항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도 국제선이라는 실감이 덜하더군요.

 

 

 

RWY 07에서 이륙, 순항고도에 이르자 기내식이 준비됩니다.

이번에도 사전에 해산물식으로 주문해서, See Food라는 글자가 붙어져나왔습니다.

 

 

 

간단한 샐러드에 과일 빵, 야채에 초록색소스?를 곁들인 농어구이가 나왔습니다.

담백한 흰살생선이 달달하니 맛있게 저녁으로 기내식을 후다닥 섭취합니다.

 

 

 

비행기에서 덩케르크를 거의 다 보고있던 중, 구름속을 뚫고 지상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착륙준비에 들어가자 보잉사의 스카이인테리어 시스템으로 푸르딩딩한 불빛이 아득하게 느껴지더군요.

 

 

 

무사히 RWY 34R로 착륙, 25분가까이 일찍도착하고,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찾는데까지 10분이 걸렸습니다.

첫째날은 나리타공항주변 호텔을 예약했던지라 셔틀버스를 타야했는데, 조착&엄청난 스피드로

예정보다 30분 빠른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하면서 첫째날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784(구간마일) x 0.7(Q Class) = 549마일이 적립됩니다.
「항공권 : 122,800원[CJU→NRT] / 적립마일리지 : 549마일(7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42,283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104,122P」

 

 

 

새벽일찍 호텔에서 나와, 버스+JR+버스를 타고 하네다공항으로 향합니다.

지난번처럼 3,100円짜리 리무진버스도 있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좀더 싸게 가고자

2회환승하는 루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장장 2시간에걸쳐 도쿄 하네다공항 2터미널에 도착,

저번에 무사히 단 Diamond로 생에 첫 스위트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이 곳은 오로지 ANA Diamond 회원(+일행) or 200만LT(Life Time)마일이상회원의 Lounge Access Card로 이용가능하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나 프리미엄클래스 이용객은 그 옆에있는 프리미엄체크인카운터로 가야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안검색장을 지나, 처음으로 하네다공항 국내선 ANA Suite Lounge에 입성합니다.

3F에는 한동안 방문했던 ANA Lounge가 있고, 4F에 ANA Suite Lounge가 있습니다.

이곳도 Diamond회원(+일행) or 200만LT(Life Time)마일이상회원의 Lounge Access Card이 이용가능하고,

그 외 방법으로는 Suite Lounge 이용권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선 보기 힘들고, 일본 옥션같은 곳에 1장당 6,000円정도로 팔고 있더군요.

 

 

 

ANA Suite Lounge에는 ANA Lounge와 다르게 간단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왼쪽셀프서비스바에는 빵&스프가 주류인 양식계열이

오른쪽셀프서비스바에는 삼각김밥&미소시루가 주류인 일식계열이 있습니다.

생맥주도 프리미엄급인 에비스맥주가 있더군요.

하네다공항 ANA Suite Lounge에는 국내선 유일하게 샤워룸도 갖추고 있어서,

샤워를 하고 싶다고하면 샤워룸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출발시간이 다가와, 라운지를 나와서 비행기를 타러 향합니다.

이번에 탈 비행기는 ANA NH91 도쿄 하네다(11:20 [ATD 11:26] JST)발 이시가키(14:40 [ATA 14:46] JST)행 B787-8(JA809A) 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하네다에서 제일 멀고, 제일 많은 프리미엄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시가키로 향합니다.

 

 

 

구름속의 하네다공항 RWY 05에서 이륙,

짧은 국내선여행을 시작합니다.

 

 

 

도쿄쪽은 흐렸는데, 시즈오카쪽으로 오자 날의 화창해졌습니다.

덕분에 눈덮인 후지산이 잘 찍혔구요.

눈이 제대로 오지는 않았는지, 듬성듬성 잿빛도 같이 보이네요.

 

 

 

후지산을 뒤로하면서 이시가키행 여정은 다음이야기로 미뤄봅니다.

 

 

업그레이드포인트를 얻고자 떠난 마지막이자 아홉번째 투어

제주발 항공권이 인천발의 반가격에 불가하고,

출발 이틀전까지 저렴한가격만 남아있어서, 급 결정된 마지막 투어입니다.

한동안 독점노선으로 굴리던 대한항공이었는데,

티웨이항공이 제주 ~ 오사카 칸사이 · 도쿄 나리타를 취항하고,

LCC의 무기인 저렴한 가격으로 후려치니까, 대한항공까지 값이 내려가 나름 저렴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환승하기도 편해서 시간과 가격만 맞는다면, 애용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두번째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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