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6 마지막 수도항공을 잡으러 양파밭으로

 

15일부터 내린 비로, 모처럼 하늘이 깨끗해진 날

3월부터 전세기 형식으로 취항했던 북경수도항공이 6월 16일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종료하였습니다.

역시 오늘도 지연된 것을 확인하고,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 매번 같이 출사가시는 반쪽날개님을 모시고 무안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날 무안공항의 사용 활주로는 RWY 01로 매번 19를 사용하였는데, 모처럼 01를 사용하는지라, 낙지집 포인트로 향하였습니다.

(낙지집포인트는 무안공항 왼쪽에 위치한 무안낙지직판장을 가르킨답니다)

 

JD401편으로 린이(12:25, +8)발 무안(15:35, +9)행이 약 45분정도 지연되서 16시 10경 착륙하였는데,

카메라 세팅을 잘못해놓는바람에 내리는 것을 눈으로 구경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륙까지 시간이 남아, 차에서 뒹굴뒹굴하고, 반쪽날개님은 무안에서 훈련중인 경비행기를 촬영하셨는데,

그중 한 기체가 다음날인 17일에 추락하여, 탑승인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와 경비행기 사진은 「반쪽날개의 환상누각」을 찾아가시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이날 온 비행기는 북경수도항공 A320-200(SL), B-1603입니다.

여기서 (SL)은 샤크렛을 의미하는데, Airbus A320 시리즈중 날개끝이 수직으로 북쪽을 보고있는 날개를 샤크렛이라고 합니다.

 

 

 

날개끝이 수직으로 북쪽을 향하고 있지요?

저게 바로 샤크렛이랍니다.

이 샤크렛은 날개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보다 4%정도 연료효율을 높인다고 하네요.

 

 

 

느릿느릿 RWY 01에 정렬을 합니다.

이제 가면 언제 다시 무안으로 올지 모르는 녀석이니 일단 찍고봅니다.

 

 

 

스트롤을 최대로 올리고 린이로 돌아가기위해 하늘로 날라갑니다.

이것으로 3월부터 다닌 수도항공의 출사를 마쳤습니다.

마지막날에 다행히 날이 좋아져, 사진이 망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다음 비행기는 2시간정도 있다오는지라, 이것으로 출사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함께가신 반쪽날개님께 수고하셨단 말씀을 드리며, 다음번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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