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행기만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 - 세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도쿄 하네다로 향하는 ANA 기내에서 기내식까지 흡입 후, 영화를 보며 휴식타임

아직도 한참남은 비행거리를 보면서, 오랜만의 ANA 비즈니스클래스의 비행을 즐겨봅니다.

 

 

 

8월말의 한여름이라고 해도 하지부터 2달이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는게 느껴집니다.

두꺼운 구름들과 노랗게 타들어가는 태양, 그리고 B787-9의 엔진을 한 샷에 찍어보구요.

 

 

 

해도 뉘엇뉘엇 넘어가고, 점점 어두어져 바깥구경은 The End

잠이나 자볼까 하지만 정신은 말짱말짱, 하는 수 없이 영화를 1편 더 보는 것으로 시간을 때워봅니다.

 

 

 

2시간 가까이 영화를 보고 시간을 보자 한참 저녁타임인걸 확인

간단히 배를 채우고자 아까 주문한 치즈플레이트와 안주거리용 스낵, 샴페인을 부탁해봅니다.

친절하게 물수건까지 같이 가져다 주네요.

 

 

 

살짝 취기도 오르자 이번엔 속 달래기용으로 라멘을 주문해봅니다.

지난 쿠알라룸푸르~하네다에서도 먹어 본 미소라멘(된장라멘)입니다.

우리 입맛엔 안맞을지는 모르지만, 미소라멘엔 버터콘 첨가?가 정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고,

저도 싫어하지 않아 따로 나온 버터를 넣고 맛있게 흡입을 하면서, 얼마 안남은 하네다까지의 비행을 계속합니다.

 

 

 

얼마 뒤, 하네다공항 RWY 22로 착륙! 7시간의 비행이 끝이납니다.

내릴준비를 하고 기내구경을 마지막으로 한 뒤,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3,338(구간마일) x 1.0(I Class) x 1.5(ANA 중·단거리 국제선배율) + 400(탑승포인트) = 5,407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51,410円(Sky Coin)[KUL→HND] / 적립마일리지 : 7,176마일(100% x 2.15)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5,407P / 누적프리미엄인트 : 30,203P」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를 통과한 뒤, 오늘 숙소가 있는 하네다공항 1터미널로 향합니다.

오늘 묵을 곳은 퍼스트캐빈으로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를 모티브로한 캡슐호텔입니다.

국제선터미널과 2터미널로 도착시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오셔야합니다.

저도 셔틀버스를 타고 왔구요.

 

 

 

기나긴 체크인 줄을 기다린 뒤,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배정된 캡슐?로 향합니다.

하네다공항 퍼스트캐빈은 공항내에 있다는 점과 항상 수요가 많다보니,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되어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주말이나 성수기시즌에는 미리 예약을 안하면 만실이 되버리기도 하구요.

 

 

 

배정된 캡슐을 구경해봅니다.

다른 캡슐호텔보다 좀더 넓은 구조로, 잠만 자고 나가실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곳입니다.

하네다공항 이외에도 일본 각지에 지점을 늘려가고 있구요.

후다닥 샤워를 마친 뒤에, 잠을 청하면서 투어 이틀째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다음 일정을 준비합니다.

후다닥 체크아웃을 하고 05:02에 오는 셔틀버스 첫 차를 타고 ANA가 있는 2터미널로 향해,

오랜만의 스위트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시도,

안될줄 알았던 체크인이 키오스크에서 되버려 순간 당황

유인카운터에서 체크인하는게 살짝 귀찮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스위트체크인카운터 내 보안검사장을 통과해 라운지로 향합니다.

 

 

 

보안검사장을 나오자 마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로 3F에 있는 ANA Lounge를 지나,

4F에 있는 ANA Suite Lounge로 향합니다.

 

 

 

라운지 카운터에서 샤워실을 쓰고 싶다고 하자, 대기인원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샤워실 카드키를 주더군요.

카드키를 들고 샤워실로 향합니다.

샤워실은 Suite Lounge에 3실만 있고, 의외로 수요가 높아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꽤 길다고하네요.

후다닥 샤워를 마치고, 간단히 배를 채우러 라운지 내부로 향합니다.

 

 

 

벌써 해가 떴지만, 아직 5시반이어서 그런지 라운지내부는 한산합니다.

덕분에 인증샷?또 찍어보구요.

 

 

 

잠깐의 라운지휴식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비행기에 오릅니다.

새벽부터 탄 비행기는 ANA NH239 도쿄 하네다(06:25 [ATD 06:28] JST) → 후쿠오카(08:15 [ATA 08:14] JST) B737-800(JA75AN) 입니다.

 

원래라면 좀더 많은 프리미엄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나하나 이시가키로 향하고 싶었지만,

담날 노예처럼 일을 하러 가야하다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기 쉬운 후쿠오카로 향하게 됩니다.

거기에, 도쿄(하네다/나리타)에서 끝내나 오사카(이타미/간사이/코베) · 후쿠오카까지 가나 추가운임이 없기도 하구요.

다만 국내선 공항이용료는 지불해야하지만 얼마 안하니 기꺼이 지불하면서 타야지요. 

 

 

 

이른 아침의 하네다공항 RWY 05로 이륙

도쿄만을 한바퀴 돌며 내륙으로 향합니다.

 

 

 

옆으로는 카나가와현 요코하마(神奈川県 横浜)일대가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저멀리 후지산도 선명히 보이구요.

 

 

 

일본 수도권답게 빽빽한 도심과 도쿄만을 따라 건설 된, 수많은 인공섬들도 아침을 준비하겠지요.

일요일이라 쉬는 곳이 많을지도 모르지만요.

 

 

 

빽빽한 도심지역을 지나 풍경이 녹색으로 변해갑니다.

 

 

 

야마나시현(山梨県) 상공을 지나갈쯤, 옆으로 풀 따위는 없는 거대한 후지산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태평양 쪽으로는 구름이 얇게 덮여있지만, 내륙쪽으로는 구름 한점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일부로 그러는듯하네요.

 

 

 

멀어져가는 후지산을 보며 비행기는 후쿠오카를 향해 서쪽으로 비행을 계속합니다. 

 

 

 

잠시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문뜻 바깥을 보자 어느덧 간사이지방 상공을 지나고 있네요.

 

 

 

간사이지방을 지나 혼슈(本州)와 시코쿠(四国)사이의 세토내해(瀬戸内海)를 지나갑니다.

오른쪽에 오카야마현(岡山県)과 카가와현(香川県)을 이어주는 세토대교도 보이네요.

 

 

 

계속된 일정으로 피곤했는지 어느순간 딥슬립

눈을 떠보자 비행기는 착륙준비 중이네요.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후쿠오카의 아침을 구경하면서, 비행기는 RWY 16으로 무사히 착륙합니다.

 

 

 

유도로를 따라 국내선터미널에 주기, 벨트사인이 꺼지기를 기다립니다.

 

 

 

살짝의 지루함을 이겨보고자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준 왼쪽 엔진과 날개를 찍어봅니다.

 

 

 

다음 비행을 준비중인 비행기를 구경하면서 후쿠오카공항 셔틀버스를 타러 향합니다.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567(구간마일) x 1.0(Y Class) x 2.0(ANA 국내선배율) + 0(탑승포인트) = 1,134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290円(Sky Coin)[HND→FUK] / 적립마일리지 : 1,219마일(100% x 2.15)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1,134P / 누적프리미엄인트 : 31,337P」

 

 

짧게 느껴진 오랜만의 비즈니스클래스와 연결발권한 후쿠오카까지 향하게 되었습니다.

노예모드?만 아니라면 오키나와까지 갔다오겠지만, 어쩔 수 없이 짧은 후쿠오카로 가버렸네요.

퍼스트캐빈은 하네다공항을 포함해서 처음으로 이용해 봤는데,

특히 하네다공항점은 돈을 더 주더라도 이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단, 저녁 늦게 도착하거나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에 탈 경우에만요.

공항주변에도 비즈니스호텔이나 캡슐호텔이 많지만, 역시 공항내에 있다는 점을 이기기는 힘들지두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네번째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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