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행기만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 - 다섯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일정을 소화하고 난, 다음주 주말,

이번엔 또 다른 목표로 다시 짧은 수행길에 오릅니다.

지난번에 타고 남은 항공권이 아닌, 새로운 항공권을 전부 예약,

이번엔 지난번에 마져 못탄 지방 로컬노선을 마저 타고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태풍에 이어, 이번주에 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

급하게 시외에 나가는 일정을 수행하고 광주로 퀵턴, 이번엔 집에서 가까운 광주공항으로 향합니다.

 

 

 

택시와 지하철을 이용해 후다닥 광주공항에 도착,

체크인을 하러 터미널 안으로 향합니다.

 

 

 

먼저 이용할 항공사는 대한항공으로 역시 모닝캄수행 겸,

광주에서 편하게 갈수있는 제주경유루트로 향하게 됩니다.

 

 

 

당일 부랴부랴 예약변경을 해서 창가자리는 날개 위,

시야가 다소 가리기는 하지만 새로운 비행기를 타는거이니 어느정도 감수해야지요.

옆에는 한참 김포와 광주, 제주를 뛰고있는 에어필립 1호기가 보이네요.

제주까지 대한항공 KE1905 광주(16:40 [ATD 16:39] KST) → 제주(17:30 [ATA 17:41] KST) CS300(HL8312) 로 향합니다.

 

 

 

광주공항 RWY 04R에서 이륙, 오전까지 폭우에 시달리던 광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구름이 두꺼운지 한참을 구름속만 날아다닙니다.

 

 

 

순항고도에 이르자 겨우 구름사이로 푸른하늘이 보입니다.

 

 

 

구름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는 남해바다를 건너 짧은 비행답게 순식간에 제주도 부근에 다다릅니다.

 

 

 

성산쪽으로 선회한 뒤, 제주공항을 향해 착륙준비에 들어갑니다.

 

 

 

푸른하늘과 제주시가지를 구경하면서 비행기는 제주공항 RWY 25로 착륙합니다.

 

 

 

뱅글뱅글돌아 터미널과 먼 리모트주기장에 주기를 하고, 비행기에서 내릴 준비를 합니다.

 

 

 

내릴 준비를 하는 중, CS300의 시트도 구경해봅니다.

AVOD는 없지만 USB포트가 있어서 스마트기기 충전도 가능하고,

미리 앱을 다운받으면 기내인터넷을 통해 여러 동영상이나 비행정보를 볼 수 있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시트도 널찍하니 매번타던 B737보다 훨 좋구요.

프레스티지석을 탈거 아니라면 CS300을 노려보는거도 꽤 좋은 방법이 될 듯합니다.

 

 

 

버스로 가면서 항상 그렇듯 비행기 외관을 찍어봅니다.

 

 

 

뻔쩍뻔쩍한 외관을 보며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향합니다.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111(구간마일) x 1.0(Y Class) = 111마일
「항공권 : 63,100원[KWJ→CJU] / 적립마일리지 : 111마일(10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47,056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31,337P」

 

 

 

터미널에 도착한 뒤, PP카드를 이용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다음 비행기까지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국내선라운지라 음식이 없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라운지가 편하기는 하니 쉬어가는 샘 쳐야지요.

 

 

 

슬슬 탑승시간도 다 되어갈 쯤, 제주공항 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국제선구역으로 향합니다.

체크인 전인 항공편이 있는지 카운터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에 반해, 제가 탈 비행기를 타기위해 출국하는 사람은 제앞에 1명 계시네요.

북적북적한 서울 · 부산과 달리 지방공항은 한적한게 이럴때 좋더군요.

 

 

 

다이렉트로 보안검사 → 출국심사를 지나 국제선 출발에리어로 들어옵니다.

들어오면 바로 면세점이 보이는데, 작년과 다르게 신라면세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면세점도 커지고 물품도 늘어나서, 없을거라고 여긴 물건을 부지런히 득템하고 게이트로 향합니다.

 

 

 

북적한 국내선과 달리 지금 출발하는건 1편밖에 없는 국제선은 무지하게 고요하네요.

매일 복잡한 제주공항이 맞는가 싶을정도로요.

 

 

 

탑승예정인 17번 게이트에 도착하자 30분 지연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써져있네요.

빨리 가서 쉬고 싶은데 강제로 30분 더 움직이게 생겼습니다.

 

 

 

30여분의 기다림이 끝나고, 청주에서 온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비행기록을 보니 오늘 폭우로 하루종일 지연운항 중이었더군요.

천재지변인건 어쩔 수 없다지만, 막상 지연되면 기분이 다운당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30분 지연으로 타게 된 비행기는 대한항공 KE733 제주(19:30 [ATD 19:54] KST) → 오사카 간사이(21:10 [ATA 21:29] JST) B737-900(HL7705) 입니다.

 

 

 

어두운 제주공항을 뒤로하고, RWY 25로 이륙,

어두운 밤하늘을 비행하기 시작합니다.

 

 

 

순항고도에 이르자 국제선답게 기내식이 준비됩니다.

사전에 해산물식을 신청해서 뭐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이번엔 생연어와 양배추 샐러드과 나왔습니다.

밥이 아닌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큼지막한 연어를 보니 금방 식욕이 올라버렸지만요.

보리로 만든 탄산음료?와 함께 얼마안되는 기내식을 흡입하고, 간사이공항에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1시간 20여분의 짧은 비행을 마치고, 오사카 간사이공항 RWY 24R로 무사히 착륙합니다.

옆에는 타이페이에서 온 에바항공의 A321-200이 보이네요.

이때는 아무생각이 없었지만, 입국심사장에 가서 헬게이트가 열려있는 걸 보고, 저 에바항공에 욕을 좀 하구요.

앞에 타이완사람들로 인산인해가 이루어져서, 빨리 비행기에서 나온 보람이 없어져 버렸다보니까요.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507(구간마일) x 1.0(U Class) = 507마일
「항공권 : 142,900원[CJU→KIX] / 적립마일리지 : 507마일(10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47,563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31,337P」

 

 

 

한참을 기달려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세관검사장으로 향하던 중,

얼마전에 새로 생겼다는 입국면세점이 눈에 띄어 잠시 구경을 해봅니다.

물품은 적지만 입국시에 구매할 수 있으면 엄청 편할거 같네요.

 

 

 

2F에 있는 간사이공항역으로 향하던 중, 저녁 늦게에도 복잡한 간사이공항 내부를 구경해봅니다.

사흘 뒤에 태풍직격으로 공항이 폐쇄되는걸, 이땐 전혀 몰랐지만요.

 

 

 

지친몸을 이끌고 조금 더 비싼 난카이전철의 특급 라피트를 타고

오늘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로 향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쿠알라룸푸르 일정을 끝낸 그 다음주 주말,

또다시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못타본 지방로컬루트를 9월안에 다녀오고자 항공권을 알아보고자 꽤 힘들었지만,

막상 출발날짜가 다가오면 두근두근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여섯번째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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