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행기만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 - 열한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대한항공과 ANA를 이용하여 무사히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

다시 국제선을 타기위해, 국내선에서 바로 환승통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일부 매니아들에게 환상or꿈의 Z카운터(幻のZカウンター)로 불리는 카운터를 직접 들어가보고자

일부러 1터미널 남쪽윙에 있는 Z카운터로 향하게됩니다.

 

 

 

나리타공항 1터미널 남쪽윙을 이용해 보신적이 있으시면,

일반 카운터와 다르게 큼직만하니 Z라 써져있는 방?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는 ANA가 운영하는 스위트체크인카운터로서,

ANA 퍼스트클래스 or Diamond회원과 일부제휴항공사 퍼스트클래스 탑승객만 이용가능한,

어찌보면 퍼스트클래스 체크인카운터입니다.

입구부터 자동문이 만들어져서 일반카운터들과 차별성이 심히 두드러지게 느껴집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일반 카운터와 다를바 없이 보이지만,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지상스탭이 항시 대기중이고,

그 뒤로는 쇼파까지 있어서 카운터가 비어있지 않았을때는 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수화물벨트가 없는데, 승객들이 짐을 안올려도 되려고 일부러 배려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거기에 체크인카운터지만 물수건을 제공해주는 묘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여기서 빳빳한 국제선 보딩패스로 교환, 카운터 한쪽에 있는 전용 보안검사장을 통과해,

모든 승객들이 함께쓰는 출국심사장을 후다닥 통과합니다.

 

 

 

출국심사도 끝났으니 다음으론 바로 라운지로 향해야지요.

나리타공항 1터미널에는 총 2곳에 ANA Suite Lounge/Lounge가 있는데,

그 중 5사테라이트(50번대 게이트)에 위치한 ANA Suite Lounge로 향합니다.

왼쪽엔 스얼 골드, 비즈니스탑승객이 들어갈 수 있는 ANA Lounge가

오른쪽에는 스얼항공사 or ANA 퍼스트클래스 탑승객과 Diamond회원이 들어갈 수 있는 ANA Suite Lounge가 있습니다

전 여기서 당연히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라운지에 들어가면 라운지스탭께서 원하는 자리까지 안내해주시고,

물수건과 함께 원하는 음료를 가져다 주십니다.

전 샴페인을 부탁드렸고, 안주거리로 셀프바에서 이것저것 가져와봅니다.

그 중 눈에 띈게 맨 윗쪽 누릿누릿한게 있는데, 성게알이 통채로 들어있어서 후다닥 가져와 보았습니다.

JAL 퍼스트클래스라운지의 스시바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성게알이 널려있는게 손이 선뜻 향하게 되더군요.

 

 

 

샴페인을 한잔 더 할까하다가 그냥 탄산수와 함께 디져트류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아이패드로 놀며 휴식을 취하다가 문뜩 누들바가 생각나, 이번엔 양식으로 먹고 싶었던것들을 주문해봅니다.

배가 불러서 모든 종류는 못먹어보지만, 그 중 먹고싶었던 스파게티와 치즈그라탕을 가져와 봅니다.

역시 무지막지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살짝 높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나올 법듯한 퀄리티를 뽑내줍니다.

라운지답게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양이 찰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제대로 안먹은 식사를 여기서 배부르게 해결하고,

한숨을 돌려보자 공항전경을 구경해봅니다.

역시 ANA 텃밭답게 대부분 ANA만 보이고 큼지막한 타이항공의 A380과 꼬리만 살짝 에어캐나다고 보이네요.

 

 

 

슬슬 탑승시작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라운지를 나갈 준비를하고,

북적거렸던 라운지도 미주행 항공기들이 대거 출발하자 썰렁해진 내부를 구경하며 출발게이트로 향합니다.

 

 

 

56번 게이트로 향하자 탑승시작이 다가왔는지 많은 승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네요.

맨 오른쪽에 Diamond회원, 가운데에 Platinum · SFC · 스얼골드 ·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

맨 왼쪽엔 이외의 승객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스얼골드까지는 엄청난 인파를 자랑하지만, 역시 Diamond회원 줄은 꼴랑 4명 서계시네요.

그 뒤에 5번째로 줄을서고, 역시 5번째로 탑승을 시작합니다.

 

 

 

비행기에 오르기전, 보딩브릿지 위에서 오늘 저를 태워줄 비행기를 구경해봅니다.

이 비행기는 ANA NH815 도쿄 나리타(17:20 [ATD 17:56] JST) → 쿠알라룸푸르(23:35 [ATA 00:10] MYT) B787-9(JA892A) 입니다.

 

 

 

전에 탔던 쿠알라룸푸르 → 하네다와 같이 이번에도 스탠거드시트가 당첨?되었습니다.

B787-9에는 스탠거드시트 밖에 없으니 당첨여부가 처음부터 나와있지만요.

아직 승객이 많이 안들어와서 모처럼 정면?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전번처럼 똑같이 07A를 지정, 오늘 신세질 시트를 둘러봅니다.

한쪽으로 치워버렸지만 모포와 헤드셋, 베게 등과,

추가로 시트커버 같은 쿠션이 있어서 나중에 쉴때, 편하게 지낼 수 있게해주는 아이템?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모든승객이 자리에 앉아 출발준비를 마친상태에서 기내풍경을 찍어봅니다.

일본인 승객도 절반정도 있지만, 북미와 동남아를 읻는 환승노선 역할도 있는 노선이다보니,

의외로 서양계 승객들도 절반가까이 많이 보입니다.

 

 

 

16시부터 시작하는 나리타공항 출발러쉬와 이때 타이완쪽에서 북상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출발이 계속 지연되고 어둑어둑해질때까지 56번 게이트에서 출발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40여분이 흐르고, 드디어 푸쉬백과 함께 비행기가 출발, RWY 34L에서 쿠알라룸푸르를 향해 이륙합니다.

 

 

 

순항고도에 이르고 기내식타임이 되자, 라운지에서의 배부름을 살짝 잊어보도록,

다시 흡입을 시작해봅니다.

첨에는 전채격의 아뮤즈가 준비됩니다.

 

 

 

그 다음 전채로 샐러드가 나왔는데, 큼지막한 연어와 통통한 새우가 드레싱과 함께 나옵니다.

사전에 해산물식을 예약했더니 전채도 해산물로 나오네요.

 

 

 

샐러드를 먹고 한참 지난뒤에, 메인디쉬로 연어스테이크가 준비됩니다.

큼지막한 올리브가 들어간 토마토풍의 소스와 함께요.

전채와 메인사이의 텀이 너무 긴데다가, 라운지의 여파로 입맛이 떨어져 먹는둥 마는둥 기내식을 마무리합니다.

 

 

 

자정부터 계속된 이동으로 지쳤는지, 기내식 흡입 후 제대로 숙면,

일어나니 슬슬 착륙준비에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려가는 중, 쿵 소리아 함께 7시간의 비행이 마무리되는 쿠알라룸푸르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3,338(구간마일) x 1.25(Z Class) x 1.5(ANA 중·단거리 국제선배율) + 400(탑승포인트) = 6,658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75,250円(Sky Coin+693,702원)[NRT→KUL] / 적립마일리지 : 8,970마일(125% x 2.15)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6,658P / 누적프리미엄인트 : 42,781P」

 

ANA Diamond를 달성하고, 처음으로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해보는 일정이었습니다.

환상or꿈의 Z카운터라고 불리우는 Z카운터에 체크인도 해보고,

하네다공항과 다른느낌의 나리타공항 Suite Lounge도 이용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접근성면으로는 하네다공항이 압도하지만, 여전히 나리타공항의 입지가 큰지 엄청난 승객들로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특히 Suite Lounge에 엄청난 사람들로인해 Diamond회원이 이렇게 많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그 중엔 동행이나 스위트라운지이용권 등으로 들어온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엄청 나더군요.

하네다&나리타를 도쿄의 듀얼허브로 키운다는 소리가 많던데, 한쪽 몰빵보단 둘이 같이 시너지효과를 얻는 쪽으로 가는가 봅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열두번째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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