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행기만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 - 마지막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바깥구경을 하며,

이번 투어의 마지막을 향해 계속 나아갑니다.

 

 

 

창밖을 구경하던 중, 짧은 노선이지만 기내식타임이 오고,

그 전에 음료로 칭따오보리차를 부탁해봅니다.

우리나라 캔과 다르게 참치캔 따는 듯한 스타일의 캔이었는데,

훨씬 힘도 덜 들어가고, 캔 뚜껑도 얇아서 편하더군요.

근데 얇은만큼 외부충격에 약할듯해서 어느쪽이 더 좋다는 건 힘들듯합니다.

 

 

 

보리차 뒤로 기내식이 준비됩니다.

전 비행기에서 먹은 맛없는 기내식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이번 기내식은 맛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중노선은 왠지 신경을 쓰는듯한 기분이 예전부터 들구요.

메인으로 장어구이와 연근이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 연근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비록 중국산이긴 하지만 고추장을 뿌려서 먹으니 매콤달콤 더 맛있어지더군요.

 

 

 

기내식을 다 흡입하고 창밖을 보자, 벌써 제주도를 지나 남해안에 다다릅니다.

옆으로 장흥과 고흥쪽의 섬들이 푸른바다와 함께 남쪽바다의 느낌도 나구요.

 

 

 

바다를 지나 육지에 상륙하자 하나 둘씩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겠지 했더니, 중부지방으로 올라가자 시커먼 먹구름과 함께 바깥은 보이지도 않게됩니다.

 

 

 

그렇게 먹구름을 뚫고 비행을 계속해 어느덧 인천공항 RWY 33R로 착륙,

동방항공이 사용하는 탑승동을 향해 지상활주를 계속합니다.

 

 

 

어디까지 가나 했더니, 셔틀트레인과 제일 먼 서쪽게이트에 주기하게 됩니다.

밖으로 나가기까지 엄청 걸어야하겠네요.

 

 

 

비행기에서 내리기전, 오늘 신세진 좁은 우등시트?를 구경하며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그 뒤로 당연히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도 하구요.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525(구간마일) x 1.3(I Class) = 683마일 이 적립됩니다.
운임은 쿠알라룸푸르→상하이 푸동→서울 인천까지의 편도운임이구요.
「항공권 : 432,050원[KUL→PVG→ICN] / 적립마일리지 : 683마일(13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52,613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42,781P」

 

 

 

마지막으로 광주로 돌아가기위해,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하게됩니다.

이른오후에 도착했다보니 공항리무진을 타고 광주로 돌아가도 되지만,

아시아나의 김포공항 국내선라운지가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보고 싶어서 비행기로 선택했습니다.

아시아나 국내선 탈때는 매번 모바일체크인을 하기 때문에, 카운터에서는 수화물만 위탁하고 바로 보안검사장으로 향합니다.

 

 

 

공사판같던 4F 보안검사장도 어느새 리뉴얼이 끝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어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보안검색라인도 늘어나서 대기인원이 줄어들긴 했지만, 우선보안검사라인이 없는게 진짜 아쉽더군요.

김포나 제주같이 사람많은 곳에선 기다리기도 지치다 보니까요.

 

 

 

보안검사장을 통과해 5F 오른편에 위치한 아시아나라운지로 향합니다.

반대편 왼편에는 대한항공의 KAL라운지가 들어와있구요.

이와 함께 예전엔 PP카드로도 들어갈 수 있는 양 라운지가 지금은 항공사 상위티어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모닝캄프리미엄포함 스카이팀 엘리트플러스 이상이나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 모닝캄회원 쿠폰사용시만

아시아나는 다이아몬드포함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이상만 입장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기대기대하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전 라운지에 비해 훨씬 넓어지고 깔끔해 졌는데, 어째 국제선쪽 라운지랑 느낌이 많이 비슷합니다.

의자의 퀄리티가 한단게 낮은거 같은 점을 빼면요.

 

 

 

다과쪽 셀프바를 보면, 예전엔 시판용 과자와 음료캔이 있었는데,

지금은 스낵종류는 다양해지고, 음료는 유리병에 담아 얼음속에 들어있네요.

훨씬 고급감은 높아지고, 과자와 음료를 가방에 잔뜩 쓸어가는 무개념인간 방지대책도 제대로 먹힌 듯합니다.

음료는 오렌지쥬스와 자몽쥬스 물이 있는데, 음료쪽은 종류가 줄어들어서 좀 아쉽더군요.

 

 

 

동방항공 기내식으로 충분히 먹긴 했지만, 이왕 들어왔으니 간식으로 이것저것 가져와 봅니다.

예전에도 있던 과자와 새로 들어온 초코쿠키, 참깨스틱 등등과 함께 오렌지쥬스를 흡입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덧 탑승시간이 됨에 따라 우선탑승을 통해 일찍 버스로 탑승,

버스로 리모트에 주기되어있는 비행기로 향합니다.

광주까지 탈 비행기는 아시아나 OZ8707 서울 김포(16:00 [ATD 16:03] KST) → 광주(16:50 [ATA 16:53] KST) A320-200(HL7769) 입니다.

 

 

 

비내리는 김포공항을 이륙해 구름을 뚫고 하늘위로 올라가 짧은 마지막 비행을 시작합니다.

밑으로는 계속 구름만 신나게 보이구요.

 

 

 

구름만 보기도 지겨워 질쯤, 짧은 순항을 끝내고 고도를 낮춰가며 광주를 향해 비행을 합니다.

이날 사용중인 활주로는 04L/04R인지 밑으로 나주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저멀리 영산강도 보이구요.

 

 

 

조금만하게 호남선과 1번국도가 지나는 나주 고막원 일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땐 9월중순이다 보니 논에 벼는 아직 푸른빛을 뽐내고 있고, 노랗게 익어갈 때를 기다리고 있네요.

 

 

 

나주시내를 지나 저멀리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광주공항 RWY 04R로 무사히 착륙합니다.

3번 게이트에 주기,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아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167(구간마일) x 1.0(Y Class) x 1.0(스얼항공사배율) + 400(탑승포인트) = 567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76,950원[GMP→KWJ] / 적립마일리지 : 167마일(100%)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567P / 누적프리미엄인트 : 43,348P」

 

 

 

버스를 타러 가던 중, 우중충한 하늘과 함께 자주 나오는 광주공항 터미널을 찍으며 기나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8월말부터 시작해 약 4주간의 주말을 이용, 모닝캄유지와 함께 ANA를 타고다니는 일정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이번에 총 21편의 항공편을 이용했는데, 그 중 동남아인 쿠알라룸푸르를 2왕복하게 되었구요.

약 4년만에 타게 된 동방항공과 1년여만에 도쿄~쿠알라룸푸르 노선을 타게되었고,

처음으로 나리타공항의 Z카운터와 Sutie Lounge를 이용해보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 모닝캄은 무사히 연장가능하게 되었지만, ANA Diamond 유지는 일정상 힘들듯하고,

그 아래등급이자 스얼골드자격은 유지할 수 있는 Platinum은 만들어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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