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무안공항에서... 두번째

 

드넓은 대륙에서 날라온 모래들로 파란하늘이 누렇게 물들어있는 어느 날,

저번에 이어 에어인천을 보러 무안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전엔 RWY 19을 사용중이라 양파밭포인트에서 찍었지만,

이 날은 RWY 01을 사용하고 있어,

낙지집포인트에서 지난번과 다른 각도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낙지집에서 어느정도 기다리자, 오늘의 목표물이 20여분 지연으로 모습을 들어냅니다.

이 비행기는 에어인천 KJ915L 서울 김포(13:00 KST)발 무안(14:00 KST)행 B767-300BCF(HL8319) 입니다.

 

 

 

텅빈 화물을 싫고 느긋히 활주로로 내려옵니다.

 

 

 

가볍다고 해도 나름 광동체 사이즈의 B767-300 이다보니,

활주로 터치다운 시 꽤 많은 연기가 발생하네요.

 

무사히 랜딩 후, 비행기는 주기장으로 들어가고,

저흰 잠시 잡담을 시간을 보냅니다.

 

 

 

언제 갈까하며 기다리기를 40여분

드디어 비행기가 김포로 돌아가기 위해 활주로로 들어섭니다.

 

 

 

황사라고는 하나 햇빛은 보이다 보니, 흰 동체에 햇빛이 제대로 반사되네요.

 

 

 

경비행기도 잠깐 물러가있는 활주로 위로, 에어인천 화물기가 이륙준비에 들어갑니다.

 

 

 

김포로 돌아가는 이 비행기는 에어인천 KJ916L 무안(14:30 KST)발 서울 인천(15:30 KST)행 B767-300BCF(HL8319) 으로,

이날 마지막 비행편이어서 서울 김포가 아닌 인천으로 향하게 됩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 뒤, 우렁찬 엔진소리를 내며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무안에서 보게되는 마지막 에어인천 항공기가 멀어저가는 것을 보며, 이날 출사를 마무리합니다.

 

 

이번엔 무안에서 저번과 다른 각도의 에어인천 B767-300BCF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지연운항에다가 날씨도 메롱인지라, 또 갈까말까 했었는데,

마지막이란 심산으로 또 다녀오게 되었네요.

언제 이 항공기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한번 구경할 수 있을 날이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출사에 동행하신 반쪽날개님, 그리고 방문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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