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행기만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 - 열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만세입니다.

 

1부와 2부에 해당하는 일정을 마치고, 한가로이 매번 그렇고 그런 일상을 보내고,

어느덧 이번 일정의 마지막 투어 날짜가 됨에 따라, 간단히 짐을 꾸려 1박 2일의 간단한? 투어를 떠나게 됩니다.

이번엔 첫 일정에 반만 타고 남은 아시아나 · ANA · 동방항공 · 상하이항공 · 대한항공 항공권의 나머지 반을 쓰게 됩니다.

쓰게 된다는 것도 좀 이상한 말이긴 하지만요.

 

 

 

평일을 보내고 토요일로 넘어간 심야, 자정 넘어 집에서 출발해 걸어서 광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매일 사람으로 넘쳐나는 터미널도 심야시간에는 쥐 죽은 듯이 고요합니다.

 

 

 

광주에서 심야버스로 바로 인천공항 2터미널로 향하게 됩니다.

첨에는 우등을 타고 갈려고 했는데, 얼마전부터 광주~인천공항 노선에도 프리미엄버스가 투입,

심야우등과 심야프리미엄의 가격차이가 1만원 정도인데, 이왕 탈거 제대로 잠이나 자쟈며 프리미엄버스를 타게 됩니다.

광주를 출발하자마자 기절모드로 돌입, 눈을 떠보니 벌써 인천대교를 건너가고 있더군요.

첫번째 정류장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대부분의 승객이 내리는 틈을 타, 잠시 버스구경을 들어가 봅니다.

 

광주 ~ 인천공항 T1 / T2

우등 : 32,300원 / 35,500원(심야) / 38,800원(심야할증)

프리미엄 : 41,800원 / 45,900원(심야) / 50,100원(심야할증)

 

 

 

지금까지는 현대의 프리미엄버스를 탔었는데, 이번엔 기아의 프리미엄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시제차가 나왔을때부터, 현대의 노란시트에 비해 기아의 시트는 더 고급져 보여서 기아께 훨씬 더 좋아보이더군요.

 

 

 

대부분의 기능은 현대버스와 다를게 없지만, 발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현대에 비해 기아버스가 훨씬 넓어서 키가 큰 사람들에겐 더 추천드립니다.

갠적으론 현대차는 좁고, 쭉 뻗을 수도 없어서 약간 불편하더라구요.

 

 

 

잠시 버스구경을 마치고 다시 출발해 최종 목적지이자 제가 내릴곳인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기 전, 오늘 광주에서부터 태워준 버스를 잠시 구경해 봅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체크인카운터가 오픈 할동안 잠시 2터미널 내부를 구경해 봅니다.

이때는 대한항공 · 에어프랑스 · 델타항공 · KLM항공만 이용하던 때 이다보니,

대부분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사람들로 새벽부터 복잡한 1터미널에 비해 훨씬 한적합니다.

 

현재는 위 항공사에

아에로멕시코 · 알이탈리아 · 중화항공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 샤먼항공 · 체코항공 ·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새로 2터미널로 출도착이 바껴있으며, 4단계 확장 겸 2터미널 2단계 공사가 끝날때에는 모든 스카이팀 항공사가 이전 예정입니다.

 

 

 

모닝캄회원을 위한 B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와 보안검사장을 통과해 에어사이드로 향합니다.

 

 

 

모닝캄 라운지이용권을 이용, 서편 KAL 프레스티지라운지가 아닌 이번엔 동편 KAL 프레스티지라운지로 향합니다.

서편에 동편이 크기가 작지만 생긴건 서편이나 동편이나 같네요.

여기서 샤워와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탑승시작시간이 되자 모닝캄자격으로 우선탑승을 통해, 일찍 기내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 KE787 서울 인천(08:00 [ATD 08:11] KST) → 후쿠오카(09:25 [ATA 09:26] JST) B777-300ER(HL8008) 입니다.

 

 

 

최대한 이코노미 앞쪽인 29열째에 앉았지만, 전방에는 퍼스트와 프레스티지로 도배되어있다보니,

옆에는 거대한 B777-300ER의 날개가 시야를 친히 차단해 주시네요.

 

 

 

인천공항 RWY 33R에서 이륙, 흐린 서해안상공으로 힘차게 이륙합니다.

 

 

 

구름위로 올라오니 언제나 그렇든 푸른하늘이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잠시 창밖 구경을 하던 중, 기내식이 준비됩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초단거리인지라 기내식이 간식수준이라는 점과,

일반 아침기내식은 빵이 제공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전에 스페셜밀로 저자극식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저자극식 답게 연두부와 플레인요거트를 메인으로, 디저트인 바나나가 나왔네요.

 

 

 

양도 적은 기내식을 후다닥 해치우고, 창밖구경을 계속해 봅니다.

 

 

 

날개위에 뭐가 지나가는 듯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날개위에 수증기가 구름처럼 되서 비행기 날개위에 나타났네요.

 

 

 

짧은 국제선여행도 슬슬 막바지에 이르면서, 날개 뒤로 후쿠오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RWY 16으로 착륙, 지상이동을 하고 배정받은 게이트에 주기하면서, 비행기에서 후다닥 내립니다.

 

 

 

후다닥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를 통과해 셔틀버스로 국내선터미널로 이동을 합니다.

 

이번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347(구간마일) x 1.0(L Class) = 347마일
「항공권 : 167,900원[ICN→FUK] / 적립마일리지 : 347마일(100%) / 누적스카이팀마일리지 : 48,883마일 / 누적프리미엄포인트 : 34,989P」

 

 

 

셔틀버스를 이용해 국내선터미널에 도착하고, 바로 체크인카운터로 향합니다.

한참 후쿠오카공항 국내선은 공사중이라 내부가 많이 어수선하네요.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보딩패스를 받아 보안검사장으로 향합니다.

 

 

 

보안검사장을 통과, ANA Lounge에서 춥라할때까지 휴식을 취해봅니다.

 

 

 

라운지에서의 휴식도 질려갈쯤, 게이트로 향합니다.

게이트엔 지연도착한 절 태워줄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네요.

 

 

 

지연이 늘어나고 늘어나 결국 정시보다 30분 늦게 탑승을 시작합니다.

이 비행기는 ANA NH21244 후쿠오카(12:55 [ATD 13:25] JST) → 도쿄 나리타(14:55 [ATA 15:22] JST) B737-500(JA359K) 입니다.

 

 

 

이래저래 30분 늦게 게이트를 출발, 활주로로 향합니다.

 

 

 

후쿠오카공항 RWY 16에서 이륙, 나리타공항을 향해 비행을 시작합니다.

 

 

 

순항고도에 이르러 비행중, 날개를 배경으로 하늘을 찍어봅니다.

아까 탄 77W의 날개에 비해, 735의 날개는 너무 초라한 느낌이네요.

 

 

 

푸른하늘을 뒤로 하고, 다시 구름 밑으로 내려오자 흐린날씨에 어두컴컴한 날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중에도 햇빛은 구름을 뚫고 비추고 있네요.

 

 

 

결국 도착도 30여분 늦게 나리타공항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ANA 나리타공항 국내선은 리모트주기이다 보니, 이렇게 비행기를 구경할 수도 있게되네요.

엔진에는 735의 별칭 「슈퍼 돌핀」답게 돌고래가 그려진걸 보실 수 있습니다.

착륙할때 엔진 역추진을 하면 저 돌고래가 두동강? 나는건 비밀이지만요.

 

이번 프리미엄포인트는 567(구간마일) x 1.0(Y Class) x 2.0(ANA 국내선배율) + 0(탑승포인트) = 1,134P가 적립됩니다.
(자세한 프리미엄포인트 계산은 앞글을 참고해주세요)
「항공권 : 440円(Sky Coin)[FUK→NRT] / 적립마일리지 : 1,219마일(100% x 2.15) / 적립프리미엄포인트 : 1,134P / 누적프리미엄인트 : 36,123P」

 

 

1·2부?일정을 마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마지막 3부? 일정을 시작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비행은 평범해서 별거 없었지만, 처음으로 탄 기아의 프리미엄버스가 꽤 맘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프리미엄버스를 타게되면 꼭 기아버스만 타고 싶을 정도로요.

복불복인데다가 초기에 들여온 금호·중앙고속의 경우 현대버스가 많아 기아차 걸릴 확률이 좀 적지만요.

거기에 처음으로 2터미널에서 출국을 해보았는데, 확실히 1터미널때 보단 좋아진 느낌입니다.

현재 항공사가 늘어나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길디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열한번째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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